산자락에 남겨진 상처들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왠지 모르게 바위 모습이 부자연 스럽게 느껴졌다.


뭔가 떨어져 나간듯한 모습이 위에서도 그랬지만 아래서 본모습이 더 아찔 하다.


이 돌무더기는 무었일까? 혹시 산사태라도 난것일까? 이렇게 큰 돌덩이가 떨어질 정도면 TV 뉴스에 났을텐데.....그런 뉴스를 들어 본적이 한번도 없다.


그렇구나! 사람들의 욕심이 이곳을 이렇게 만들었구나!


하나의 산자락이였던 곳을 절개해 상처낸 흔적.



이건또 뭐지? 누가 이랬을까?


좋은 문구이긴 하지만 이것이 자연 훼손이 아닌지...


등산화를 벗고 산의 기운을 받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