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스트 박병철 3


마음엽서

2008.09.19 -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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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같은 바람이 불기를
내 온몸을 흔들어
잠깐의 미소를 짖게 하기를"

가을이 더디게 오네요.

여유로운 가을
따스함이 정겨운 가을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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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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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말합니다.
힘들다.
혼자있고 싶다.

요즘처럼
하루가 힘든 경우는
잠시 쉬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살아야 한답니다.

도망치듯 피하는 것은
내가 사는 이유가 아니라며..
살아야 한답니다.

꼭 그 친구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가족,
가슴 뭉클한 그 이름 앞에서
언제나 당당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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