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5

  1. 2008.09.24 캘리그라피스트 박병철 3
  2. 2008.09.24 캘리그라피스트 박병철 2
  3. 2008.09.24 캘리그라피스트 박병철 1
  4. 2008.09.22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가을로
  5. 2008.09.22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석산' 제작기 1
  6. 2008.09.22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 3
  7. 2008.09.22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 2 1
  8. 2008.09.22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 1
  9. 2008.09.21 수락산을 하산하면서 바라본 불암산과 당고개
  10. 2008.09.20 산자락에 남겨진 상처들
  11. 2008.09.20 불암산 아래 상계동 골목길
  12. 2008.09.18 미도요 블로그에서
  13. 2008.09.18 미도요블로그에서
  14. 2008.09.18 차(茶)심
  15. 2008.09.18 백산 김정옥님의 다정함
  16. 2008.09.18 차(茶)는 중국 음식문화의 꽃
  17. 2008.09.17 차(茶) 종류및 제조과정
  18. 2008.09.17 차(茶)잎
  19. 2008.09.16 차(茶) 역사
  20. 2008.09.16 "IE만 호강”…한국서 몸살난 웹브라우저들
  21. 2008.09.15 이 꽃이 무슨 꽃이죠?
  22. 2008.09.14 불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23. 2008.09.14 복돌이

캘리그라피스트 박병철 3


마음엽서

2008.09.19 - 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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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같은 바람이 불기를
내 온몸을 흔들어
잠깐의 미소를 짖게 하기를"

가을이 더디게 오네요.

여유로운 가을
따스함이 정겨운 가을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
 
2008.07.24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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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말합니다.
힘들다.
혼자있고 싶다.

요즘처럼
하루가 힘든 경우는
잠시 쉬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살아야 한답니다.

도망치듯 피하는 것은
내가 사는 이유가 아니라며..
살아야 한답니다.

꼭 그 친구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가족,
가슴 뭉클한 그 이름 앞에서
언제나 당당하길 바랍니다.
---

캘리그라피스트 박병철 2


마음엽서
 
2008.07.08 -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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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죠?

소고기.
고물가.
고유가.

약속이나 한듯이
고개를 들고 하늘로 치솟아 오릅니다.

먹구름이 가득한 어두운 밤길같은
하루..하루

내일도 밤은 여전히 찾아 오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

밤이 지나면 하얀 아침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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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5 -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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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산을 올라

힘과 용기를 채우고..
희망과 꿈을 품안에 담아..

그렇게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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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 소가 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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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
소도 짖는다.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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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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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마다 남아있는
꽃잎같은 그리움..

"잠시 눈을 감고 당신을 찾아갑니다"

어디선가 잘지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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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6 -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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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꽃이 있습니다.
바람도 있구요.

그렇게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개운해 집니다.

약간에 땀방울과
잠깐의 여유..
그 정도만 준비하시고
산책길을 나서면

어느새 길은 나에게 벗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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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스트 박병철 1


마음엽서

 
2008.03.09 -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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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있던 땅을 뚫고..
이제 새싹들은 갖가지
색과 향기로 돋아 나겠지요.

그러고 보면 그 흔한 것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고 사는
자연의 생명력과 강인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봄은 내게 말합니다.
"이쁘게 잘자라거라~쑥쑥"
---
 
2008.02.25 - 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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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듯 알았는데..
눈이 오네요.

눈이면 어떻고..비인들 어떻겠습니까..

봄눈이 오고나면..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시간들이..

봄눈 녹듯이..
우리들에게 펼쳐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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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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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눈물을 머금은..
숭례문.

장막을 치고 가립니다.

그래도 하늘은 열려 있습니다.
하늘은 알겠지요.

부끄러운 우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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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새해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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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아침.
희망을 담은 새걸음.

이제 다시 시작하세요.
좋은 2008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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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1 -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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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눈이 왔습니다.
"나무들이 눈꽃으로 새옷을 입고
하얀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벌써 겨울..
모쪼록 마음은 따뜻한
계절 맞이하세요.
---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가을로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석산' 제작기





1.한지에 붓터치작업 과정

2.먹그림 도안작업 과정

3.최종완성작업 과정

**먼저 방문객 여러분께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걸 다 보여 줄 수 없다는 점을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한지에 붓터치작업 과정
;가장 기본적인 과정으로써 어떤 재질의 종이를 써야하는지 고려해야 한다. 일반용지에서 부터 갱지, 예문지까지 다양한 종이가 필요하 나 여기서는 갱지를 사용했습니다. 붓글씨를 쓸때 단 한번에 끝내는 반면,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글씨가 완성되는데 이 작품은 두번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글씨를 다 쓰고 나면 정통서예 같은 경우 낙관인자를 한지에 찍는 반면, 캘리그라피에서는 낙관을 따로 파일로 옮겨 최종 완성될때 불러오면 됩니다.

2. 먹그림 도안작업 과정
;먹그림 도안작업은 손글씨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하는 매개역할 뿐만아니라 캘리그라피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치창조이다.
여기서 사용한 먹의 종류는 일반 먹물이 아닌 진한 밀크커피를 탄 커피물로 사용을 했다.
그 다음은 포토샵(Image>adjustments>Curves) 파일로 이동하여 색감보정을 잡아주거나 필터파일로 가서 색을 맞춰주면 먹그림이 완성된다.

3. 최종완성작업 과정
;별도로 파일을 저장한 이미지들을 다시 포토샵으로 불러온다.
여기서는 최종단계작업으로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편집툴을 사용하는 디자이너 마다 다른 생각과 시각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원본: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 3



석산(石山) 글씨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약한듯 하면서 왠지모를 힘도 느껴지고............
문장자체 에서 나오는 절실함(혹은 절박함)때문에 그런가 보다.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 2




캘리그라피스트 붓쟁이石山 진성영 1





붓글 하면 왠지모르게 어렵게만 느껴지고 다가 가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풍물패가 사물놀이로, 국악인 판소리가 마당놀이 형태로 대중에게 다가왔듯이 붓글씨도 좀 더 편안하게 대중들에게 다가왔으면 좋겠다.
그런의미에서 石山의 붓글씨는 편안한 마음으로 대중에게 다가 갈수 있는 글씨인것 같다. 




수락산을 하산하면서 바라본 불암산과 당고개


가운데 뽀족한 곳이 불암산 정상.오른쪽 두개의 터널이 외각순환 도로이고, 왼쪽으로 남양주시내가 보인다.


지난 여름 수락산을 올라가 하산 하기전 찍은 사진
찍었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사진을 찾아보니 발이 나와있었다.
일부러 그렇게 찍으려 한 것은 아니였는데 오히려 더 재미있는 사진이
된것같다.

산자락에 남겨진 상처들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왠지 모르게 바위 모습이 부자연 스럽게 느껴졌다.


뭔가 떨어져 나간듯한 모습이 위에서도 그랬지만 아래서 본모습이 더 아찔 하다.


이 돌무더기는 무었일까? 혹시 산사태라도 난것일까? 이렇게 큰 돌덩이가 떨어질 정도면 TV 뉴스에 났을텐데.....그런 뉴스를 들어 본적이 한번도 없다.


그렇구나! 사람들의 욕심이 이곳을 이렇게 만들었구나!


하나의 산자락이였던 곳을 절개해 상처낸 흔적.



이건또 뭐지? 누가 이랬을까?


좋은 문구이긴 하지만 이것이 자연 훼손이 아닌지...


등산화를 벗고 산의 기운을 받아본다.



불암산 아래 상계동 골목길




얼마후면 재개발로 사라질 상계동. 불암산자락 당고개 부분의 한동네 골목길 이다. (사진기는 KP-3800-051010)



아직도 이런 풍경을 볼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좋다.



미도요 블로그에서

미도요블로그에서

차(茶)심

You can say - Chyi Yu



원본 : 차심

백산 김정옥님의 다정함

차(茶)는 중국 음식문화의 꽃


차(茶)는 중국 음식문화의                        

 
와인이 빠진 프랑스 요리를 생각할 수 없듯이 차(茶)가 없는
중국의 음식문화도 생각할 수 없다고 한다.
 
그 만큼 차는 중국인들의 생활 속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홍콩 사람들도 역시 차를 즐겨 마시는데...
중국에서 시작된 차의 역사는 3천년 이상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모두 찻잎을 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우려
내는 방식으로 차를 마시지만, 예전에는 끓여서 마셨고, 요즘
과 같은 스타일의 다도는 송대(宋代)와 명대(明代)를 거치면서
완성되었단다.

홍콩의 식당에서 음식을 즐기는 일은 차를 주문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전통적인 중국식당에서는 자리에 앉자마자 ‘어떤 차를 마실 것이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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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누구든지 적잖이 당황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보리차나 생수는 써비스로 그냥 주는거 아닌가...그런데 좀 괜찮은 중국음식점에서는.. 음식이 아니라 마실 차를 먼저 고르라니 당황할 수밖에. 차의 종류를 잘 모르는 것은 고사하고, 차를 먼저 주문하는 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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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개인적으로 해외 여행을 할 때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먹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정말 중요한 과정중 하나인데. 이걸 혼자 못하면 항상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 이만 저만 불편한게 아니지 않는가....
 
외국의 식당에서 겪는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음식을 잘 모른다는 것과 ‘술과 음식을 어떤 순서로 시키고, 어떻게 먹는지’ 하는 음식문화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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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식당에선 음식을 시키기 전에 먼저 차를 주문한다.
그리고 차 값은 사람 수대로 받는데,  한번 시키면 식사가 끝날 때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단다. 물론 차에 따라 값이 다른건 당연한 일이고.. 차를 단순한 음료 이상으로 생각하는 중국인들은... 대부분 차를 통해 건강을 지킨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리고 홍콩 사람들은 우리나라나 일본과 달리 녹차보다는 보이나 우롱, 철관음, 꽃차 등을 즐겨 마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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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가장 괜찮은 찻집은 코즈웨이 베이에 있는 ‘Moon Garden’이라는 찻집이라는데...
위층에 영화감독 왕가위의 사무실이 있는 탓에 심심치 않게 홍콩의 영화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네....
 
센트럴 할리우드 거리에 본점이 있고... 오후에 ‘얌차’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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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차를 살 수 있는 가게로는 랜드마크 빌딩 1층에 있는 ‘복명당’이 좋단다.
중국의 유명 차 산지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제품을 갖추고 있는 이 가게는 침사추이에 위치한 오션 터미널과 홍콩국제공항, 소고백화점 등에 분점도 갖고 있다니..차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 보시라.....
 
<茶는 중국음식문화의 꽃>..에서 발췌정리하고 사진 붙임...mooyong...
 

차(茶) 종류및 제조과정



백차
봄에 새순이 나면 손으로 정성스럽게 따서 자연적으로 시들리기를 하면 많은 양의 차잎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날라간다. 그리고 건조작업을 한다. 잘 말려진 차잎은 은빛을 띄고 차색은 거의 없으므
로 백차라고 불리운다.

녹차
차잎을 따자 바로 건조시킨다. 그리고 즉시 가열을 해 발효하는 것을 막는다. 중국에서는 아직도
전통적인 제조 방법인 손으로 모든 과정을 마무리 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지금은 기계를 사용하는
 곳이 늘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과정은 차잎을 자연의 공기나 햇빛이 있는 곳에서 한 두 시간 펼쳐 놓는다.그리고
조금씩 4-5분간 뜨거운 팬에서 손으로 눌려주면서 차잎의 수분을 없애주면서 부드럽게 한다.
이 것을 한 덩어리씩 뭉쳐 대바구니에 옮겨 즉시 다시 뜨거운 팬에서 한 두시간 손으로 눌려
주면서 건조 시킨다. 차잎의 색이 칙칙한 녹색으로 변하면 이과정을 차잎의 크기를 구분하면서
마무리 한다.
 
울롱차
울롱차는 흔히 반발효차라고도 불리운다. 주로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한다. 대만은 포모사
(Formosa)라고 불리우는 섬나라였으므로지금도 옛날 이름 그대로 포모사라고 쓰기도 한다.
차잎을 햇빛에 시들려 풀이 죽게 한 다음 대바구니에 넣어 흔들어 차잎의 가장자리에 약간
멍들게 한다.
차잎색이 약간 노란색이 될 때 까지 교대로 흔들고 펼쳐서 건조하는 것을 반복한다. 차잎의
멍이 든 부분과 공기가 닿아 발효가 시작되면 차잎이 붉은 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12-20%의 발효는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가열한다. 포모사 울롱차는 주로 60-70% 발효
시키므로 차잎의 색이 거의 검은색으로 변한다. 그러므로 차색도 역시 중국의 울롱차는 약간
연한 오렌지 밤색이 나고 대만 울롱차는 짙은 붉은 밤색이 난다.
 
홍차
홍차도 역시 차를 만드는 기초 과정의 시들리기, 굴리기, 발효 그리고 가열(혹은 건조)를
거쳐 만들어 진다.
전통적으로는 손으로 모든 과정을 거쳐 섬세한 맛과 색을 내지만 지금은 기계 로토밴
(Rotorvane)이 거의 모든 일을 한다. 한 덩어리씩 뭉쳐진 차를 잘 펼쳐서 선선하고 습도가
있는 곳에서 3시간 반에서 4시간 반정도 공기와 접촉하게 한다.
차잎은 자연의 반응으로 발효하면서 녹색에서 붉은 동색으로 변한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효하지 못하도록 가열을 한다.
차잎은 검정색으로 변하고 홍차의 향기가 난다.
홍차는 차색이 붉은색이므로 중국인은 홍차라 하며 서양에서는 차잎이 검정색이므로
Black Tea라고 한다.

가향차
백차, 녹차, 울롱차 그리고 홍차에 꽃향을 가하거나 첨가해서 차를 만든다.
자스민차의 예를 보면 차와 자스민 꽃을 섞어 만들거나 차를 제조할 때 자스민 꽃을 겹겹이
쌓아 향을 배이게 하고 꽃잎은 첨가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자스민 향이 배인 차잎 한 장
한 장을 실크 실로 엮어서 만든 가공차 등이 있다. 또한 로즈 포총, 로즈 콩고우라고 불리우는
차는 장미꽃잎과 중국 혹은 대만의 울롱차나 홍차를 섞어서 블랜드한 차이다.
중국 전통 가향차에 많이 쓰이는 꽃은 월계꽃(오스만터스:프랑스 향수 회사 Patou의 Joy에
쓰인다.),수선화, 국화, 라이치, 목련 그리고 란꽃이다.
최근에는 가향차의 붐으로 여러가지의 과일과 꽃을 사용한다.


차(茶)잎




차잎
차나무,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는 상록수이다.
키가 작고 하얀꽃이 핀다. 원산지는 중국, 티벳, 북인도이다. 중국 운남지방에
1,700년이나 오래된 고목 차나무도 있다. 생명력이강해 오래 산다.
차나무는 습도가 높고 따뜻한 지방에서 자란다.
연평균 기온 10-30도, 강우량 200-230cm,해발 300-2,100m에서 자란다.
차를 재배하기 쉽게하기 위해 차나무의 키를 약 90-120cm로 보존하나 자연히
성장하도록 한다면 훨씬 더 크게 자란다.
수 많은 세월동안 식물학자들은 홍차나무와 녹차나무가 다르다고 믿었다.
녹차와 홍차의 다른점은 차나무가 아니고 차잎을 딴후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과정에서 틀려진다.
그리고 더욱 정확히 차나무의 종류(SubSpecies)를 구분한다면 원산지가 중국,
아삼, 캄보디아로 나누어진다차는 약5,000종류 이상이 있다.
차맛은 차종류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장소나 차나무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다.
해발의 높이, 태양을 받고 자란 나무나 응달에서 자란나무, 토질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지만
차잎을 따서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차의 종류,질, 맛이 달라진다.
전통적으로 차잎은 손으로 따서 손으로 가공했으나, 임금이 비싸지는 관계로 기계화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최고급의 차는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는 좋은 차를 만들수 없다.

차(茶) 역사


 


중국의 전설에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용과 공주사이에 아들, 센능이 황제가 되었고 BC2737년 어느날 그가 나무아래서 물을 끓여 마시려 하는데 나뭇잎 세장이 끓는물 주전자에 떨어져 잎에서 우러난 물을 호기심에서 마셔 보았다. 이렇게 우연히 마신 차는 맛도 좋았고 그 결과에 더욱 감탄했다.

그후로도 차는 계속 마셔졌고, 온세상은 아직도 차를 즐기고 있다.
이 것이 차의 탄생이었다.그후 BC500년에 중국의 성인,철학자 라오지는 추왕국인 자신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왕궁을 나서자 왕궁을 지키던 병사가 라오지에게 차를 대접하면서 그의 감상을 물어보았다. 그때 다오데징(태자)이 탄생했다.

인도의 전설에는 불교의 참선을 창시한 달마왕자는 중세를 떠나 7년간 잠을 자지 않고 명상하며 참선을 닦기로 했다. 5년후 그는 무척 피곤해 졌고 졸음이 와서 우연히 차잎을 씹어 먹었더니 다시 생기가 돌아 그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한다.

그후 몇 백년이 지나며 차의 소비가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초기에는 차잎을 빻아서 물에 타서 주로 약으로 사용했다. 그 무렵 이웃나라 몽고, 타타족, 티베트 까지 퍼져갔고 그들이 차를 살때 털과 말로 물물교환했다.



"IE만 호강”…한국서 몸살난 웹브라우저들

2008/09/09 09:30:06 AM
[지디넷코리아]‘삼키려니 고달프지만 버리긴 아깝다’

한국 인터넷 시장이 비주류 웹브라우저들에게 ‘계륵’이 됐다. 시장 자체가 유독 별나 적응에 진통이 따르고 있는 것. 하지만 한국은 나름 ‘인터넷 강국(?)’이기에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일부 웹브라우저들은 유례를 찾기 힘든 수술을 한국서 받고 있다. 좋게 말하면 현지화 전략이지만, 앵글을 약간 돌리면 울며겨자먹기로도 보인다.

■ “한국만 오면 웹표준 안통해”
구글이 이달 내놓은 ‘크롬’이나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8(IE8)' 등은 모두 한국에서 사용하기 힘든 브라우저다. 잘나간다는 포털도 깨져 보이는가 하면 금융거래는 거의 불통이다.

하지만 이들 웹브라우저를 비난하는 이는 거의 없다. 특정 브라우저에 종속되지 않는 웹표준에 충실했을 뿐이다. 웹표준은 구글이나 모질라재단 등 오픈소스 진영이 이끌고 있고 해외에선 메가트렌드로 통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엇박자다. 'IE중심주의'가 건재한 가운데 웹표준을 외면하는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 전문가들은 나름 IT 강국이라 자부하는 나라 중 웹표준과 가장 거리가 먼 곳으로 한국을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웹표준을 모른 척 하는 특이 사례로 한국 실정이 외신에 다뤄지는 일도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액티브X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액티브X는 IE에서 제공하는 파일 유포 툴로 금융권과 다수 웹사이트에서 널리 쓰인다. 이는 액티브X가 없는 다른 웹브라우저로는 금융거래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웹표준을 추구한다는 유명 웹브라우저들이 한국무대 적응을 위해 액티브X와 공존을 추구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 크롬·파이어폭스도 한국형 수술
심지어 MS를 주적으로 삼은 구글도 한국에서는 액티브X를 끌어안으려 한다.

구글은 아직 출시일이 미정인 크롬 정식판 한국어 버전에 대해 액티브X와의 호환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벌써부터 구글 본사는 액티브X를 사용하는 주요 한국 사이트들을 연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내 사정에 밝은 구글내 한국계 엔지니어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상무는 “액티브X 호환은 크롬의 한국 안착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관문으로 보인다”며 “웹표준 만큼 한국 사용자들의 편의도 중요하기에 나온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구글의 이번 전략이 액티브X 툴을 크롬에 직접 탑재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액티브X가 꼭 필요한 사이트와 크롬이 연동할 방법을 찾을 뿐이다. 하지만 웹표준 진영에서는 구글의 이같은 행보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웹표준을 부르짖어온 구글과 액티브X는 물과 기름처럼 공존할 수 없다는게 당연하게 여겨졌다.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도 크롬과 비슷한 진통을 겪고 있다. 네티즌들이 IE 탭을 파이어폭스에 연결해 국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파이어폭스를 국내서 어떻게든 활용해 보려는 고육책이다.

단, 이 기능은 모질라재단이 아닌 대만 업계에서 만든 것으로 파이어폭스 버전에 맞춰 업그레이드까지 되고 있다. 모질라재단은 이같은 편법(?)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한국 모질라커뮤니티 윤석찬씨는 “파이어폭스는 오픈소스 기반이기에 누구나 확장기능을 만들 수 있다”며 “IE 연동에 대해 모질라재단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힐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금융권, IE는 '극빈대우'
반면 올 연말 등장할 IE8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처럼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 웹표준에서도 그렇다. 한국 사이트들이 IE의 변화에 맞춰 스스로를 뜯어 고치겠다고 들고 일어났기 때문. MS의 한국 내 영향력이 새삼 확인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렇다.

MS는 최근 자기네 기술 중심의 시장 전략에서 한발 물러나 웹표준 진영과 협력을 모색하는 중이다. IE8에서는 액티브X 기능을 줄이고 본격적인 웹표준 기술을 탑재하면서 모처럼 칭찬도 듣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행보는 웹표준을 무시하고 MS만 믿고 있던 한국에 날벼락으로 떨어졌다. 현 상황에서 사용자들이 IE8로 대거 업그레이드 한다면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주요 사이트들은 무용지물로 전락할 수 있다. 제2의 인터넷 대란 발생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미 IE8 베타버전에서 국내 주요 포털과 금융사이트가 깨져서 보이는 것이 확인돼 업계는 초긴장하는 모습이다. 한국MS는 웹표준을 지키지 않은 국내 사이트들이 IE8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코딩 수정이 필요하다고 8월 발표했다.

이에 국내 금융권은 최근 한국MS와 긴급 접촉을 갖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금융보안연구원 등 기관들이 IE8과 국내 금융사이트 간 호환성 테스트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금융보안연구원 성재모 팀장은 “국내 주요 사이트들이 IE8과 호환성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MS와 기술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단, 일각의 예상처럼 MS가 한국이라고 특별한 IE8을 준비하지는 않는다. 한국MS 관계자는 “IE는 어느 나라나 같은 기능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한국에서는 특수 상황을 감안해 금융업계의 IE 맞춤 작업에 최대한 협조, 혼란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웹브라우저 입장에서는 부러울 만치 한국서 호강(?)하고 있는 IE다.

김태정 기자(tjkim@zdnet.co.kr)

이 꽃이 무슨 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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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무더위를 이기고 핀꽃.보라색이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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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듯 고개숙여 네 모습을 보여주려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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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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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삼각산(백운대,인수봉,만경대)과 마들평야(상계,중계,하계동) 그리고 도봉동과 방학동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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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향하는 가파른 바윗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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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했던 길동무 복돌이


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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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등산중 복돌이와 함께

올해로 두살된 골든 리트리버 암컷, 그 동안 여러 종류의 개들을 길러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똑똑한 것 같다.
특히 사람 말을 잘 알아 듣고 조금만 훈련시켜도 잘 따르는 견()종인이다. 사람과 친화력이 좋아 맹인 안내견이나 마약 탐지견등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원산지는 캐나다이며 그곳에서 오리 사냥용으로 애용되었다가 영국으로 건너가 지금의 견 종으로 개량됨.
리트리버는 두 종류가 있다.
털이 짧은 레브라도 리트리버와 털이 긴 골든 리트리버.
털이 짧고 관리하기가 쉬운 레브라도 리트리버는 맹인안내견이나 탐지견으로
털이 길고 아름다운 골든 리트리버는 반려견 혹은 애완견으로 사랑 받고 있다.
리트리버를 기르게된 동기는 우선 잘 짖지 않아 이웃과 소음문제로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내겐 가장 큰 장점이었기에 선택하게 됐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대형 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면 다 겪는 일이지만 사료값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곡물가 폭등으로 사료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인데, 애완견은 일반 가축보다 먹이 되는 사료가 더 비싸다.  한 마리 가진 사람의 마음이 이런데 수많은 가축들을 기르는 농부들의 마음은 오죽하랴.
농부님들이 존경스러울 따름이다.